온주 백신인증제 2월말로 종료
온주정부는 백신접종 인증제가 오는 3월 1일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14일(월)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7일(목)부터 백신접종 인증이 필요한 실내공간에 대한 인원 제한을 해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3월 1일(화)부터는 백신접종 인증제도 역시 폐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오는 17일부터 온주내 식당과 술집, 체육관, 영화관, 회의실, 카지노의 실내 수용인원 제한이 전면 해제된다. 실내모임 인원 제한도 완화되어 실내는 최대 50명, 실외는 최대 10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스포츠경기장 및 콘서트장의 경우는 수용인원 제한을 해제하지 않아 좌석수의 50%까지만 수용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화)에는 식당 및 술집 등 실내식사를 위한 백신인증제도 폐지되며 수용인원 제한도 해제된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 장관은 "온타리오주의 높은 예방접종률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희생덕분에 예상보다 일찍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입원 환자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정부는 주민들이 필요할 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온타리오주 정부는 오는 18일(금)부터 12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에 대한 부스터 샷(3차)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김원홍 기자백신인증제 종료 백신접종 인증제도 수용인원 제한 백신인증제 2월말